해외분원
미얀마꽃동네
예수의꽃동네 형제회 • 자매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얀마 꽃동네는 2019년 8월 13일 예수의꽃동네자매회가 수녀 2명을 파견하며 시작 되었다.
미얀마꽃동네가 있는 곳은 양곤시내에서 50Km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곳은 외국인은 땅이나 집, 차를 살 수 없다. 하지만 양곤대교구의 요한보좌주교님은 수녀들이 오기 전 집을 얻기 위해 두 번이나 마을을 오셨다고 주인집 할머니가 말씀하셨다. 수녀들은 1년 치 월세를 한꺼번에 주고 임시로 살고 있는 집을 얻었다. 미얀마 꽃동네 담 넘어가 바로 성당이다. 신변보호를 위해 성당 가까운 곳으로 집을 얻었고 꽃동네를 위해 두 집 살림하던 집이 한 집으로 합치면서 집을 내어준 것이다.
꽃동네 수녀들은 미얀마에서 꽃동네 영성을 꽃피우기 위해 파견 시부터 노력하여 왔으며 인근의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을 맞아들여 함께 살아가고 있다.
파견 당시에는 아웅산 수치 여사가 통치하던 시절이었지만 2021년 현재는 군부 쿠데타로 혼란 속에 있다. 온 나라가 국민들의 저항으로 피로 얼룩지고 있으며 꽃동네 수녀들은 현지 교회와 국민과 함께 군부가 물러가고 미얀마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