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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꽃동네

예수의꽃동네 형제회 • 자매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자메이카 꽃동네는 2018년 4월 23일 수도자를 파견하며 시작되었다. 현재 꽃동네가 있는 곳은 자메이카 제2의 도시인 몬테고베이에서 예수의 꽃동네 자매회 수녀들이 활동하고 있다.

카브리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이지만 아직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곳이다 보니 치안과 환경 모두가 어렵다.

자메이카는 중미의 나라이지만 주민 거의가 아프리카 노예의 후손들이어서 흑인이 대부분인 국가입니다. 치안부재로 총기사고가 많고 빈부격차가 심하며, 일거리가 많지 않아 젊은이들은 무직, 마약, 알코올에 의존하며 에이즈에 노출되어 있고 노숙인들이 많은 나라이다.

꽃동네 수도자들은 몬테고베이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다운타운의 노숙인들과 가난한 지역의 독거 어르신을 방문하여 도시락을 배분한다. 매주 하루는 빈민촌인 그랜본데를 방문하여 도시락과 팩킹(쌀, 콩, 옥수수 가루, 의류, 신발, 모기장 등이 든 자루)한 것을 전달해 드린다. 그리고 가난한 산골뿐만 아니라 갱단지역을 방문하여 도움을 주고 있는데 그동안 갱단지역을 찾아다니며 활동을 한 수도자들은 없었다고 한다. 처음엔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은 차츰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며 그들 안에 하느님의 선한 마음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