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분원
인도네시아꽃동네
예수의꽃동네 형제회 • 자매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가톨릭 인구가 95%인 특수한 지역입니다. 소수인 가톨릭 지역이어서인지 정부의 지원도 미약하여 가난한 사람이 유난히 많은 곳이기에 꽃동네 수도자들의 진출은 더욱 뜻 깊은 지역이기도 하다.
꽃동네는 플로레스 섬 루탱 교구장 주교님의 초청을 받아 2013년 1만평 부지를 무상사용 계약을 맞고 예수의 꽃동네 자매회 수녀를 파견하였다.
루탱 교구에는 꽃동네 행동하는 사랑학교 참가를 통해 인연을 맺고 재속회원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재속회원들이 있었으며 그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첫발을 내딛은 수녀들이 안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꽃동네 수녀들은 현지 재속회원들이 제공해준 곳에서 임시 거주를 하며 인근의 행려 걸인들을 맞아들여 함께 살아가며 사랑의 집 기공식을 갖고 건축을 시작하였다.
재속회원들은 건축설계부터 봉사자들이 참여하며 건물이 완공되고 축복 식을 할 때까지 모든 도움을 아끼지 않았고 이후 수녀들이 입주하여 인근의 의지할 곳 없는 분들을 맞아들여 생활하는 데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8년 6월 2일 사랑의 집 축복 식에는 오웅진 신부님과 수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기쁨을 나누었다. 해외 꽃동네에서 현재까지 재속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꽃동네를 초빙하고 건축까지 도맡아 제공해주며 운영비까지 지원해 주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