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분원
아르헨티나꽃동네
예수의꽃동네 형제회 • 자매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아르헨티나 꽃동네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2009년 6월 음성 꽃동네에서 개최된 세계성령대회에 참석한 아르헨티나 성령쇄신 봉사자들이 귀국하여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 교구장이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꽃동네 영성을 상세히 말씀드렸고 꽃동네 유치를 요청 드렸다. 이때 교황님은 꽃동네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화답하셨다.
또한 교황으로 선출되기 직전인 2013년 2월 꽃동네 창설자 오웅진 신부를 아르헨티나로 초대하는 편지를 보내셨는데 얼마 후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되면서 그 만남이 성사되지 못하였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13년 8월 2일 오웅진 신부 일행을 교황청으로 초대하여 특별 만남을 허락하셨다.
한편 문한림(유베날)신부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교구 사제로서 꽃동네 행동하는 사랑학교에 참석하여 꽃동네 영성에 감화하여 재속회에 입회하였다. 이후 문한림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임명으로 주교로 서품되었고 2014년 아르헨티나 산 마르틴 교구에 부임하였다. 2015년 문 주교님은 꽃동네가 산 마르틴 교구에 진출하도록 초대해 주셨고 2016년 5월 30일 예수의 꽃동네 자매회 수녀 두 명을 현지에 파견하였다.
현지 임시 숙소에서 머물며 아르헨티나 꽃동네를 준비하던 수녀들은 파라과이 꽃동네 축복식에 참석한 후 2017년 12월 2일 아르헨티나에 온 오웅진 신부 일행과 부에노스아이레스 교구청을 방문하여 폴리 추기경님과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꽃동네 설립협약을 맺었다.
꽃동네 수녀들은 교구에서 무상사용을 허락해준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레스 지역의 건물을 5개월에 걸쳐 보수를 한 후 2018년 8월 16일 신임교구장인 마리오 아우렐리오 폴리 추기경님이 주례하신 미사를 시작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현재 꽃동네 수녀들은 그곳에서 의지할 곳 없는 작은이들을 맞아들이며 인근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