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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꽃동네

예수의꽃동네 형제회 • 자매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아이티 꽃동네는 오웅진 신부의 제안으로 세계성령쇄신봉사회가 2011년 아이티 에이즈 환자를 위해 FFP재단에 20,800달러를 기증하며 시작 되었다. 이후 꽃동네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동하는 사랑학교에 FFP재단 관계자가 참석하며 꽃동네에 아이티 진출을 제안하였다. 당시 FFP재단은 아이티에서 많은 구호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그 중 한 마을을 꽃동네에 기부할 터이니 맡아줄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수도자들은 아이티 현지답사를 하였고 이후 오웅진 신부님과 수도자 일행을 현지를 방문하며 재확인 후 FFP재단 로빈 회장을 만나 기증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남녀 수도자를 파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아이티는 예나 지금이나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나라이기도 하다. 무정부 상태나 마찬가지인 치안과 가난한 사람들, 총기사고가 빈번하고 거리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꽃동네 수도자들은 거리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국립병원 인근 담 밑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모시고 오며 치료와 보호를 하고 있다. 현재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230여명을 보호하고 있으며 중환자가 많아 장례를 치르는 일도 많다.

너무나 열악한 현지 환경은 수도자들이 꽃동네 영성을 실현하는 활동의 장이 되기도 한다. 매일같이 죽어가는 사람을 만나고 그분들을 차로 모시고 오며 겪는 일들은 고통이기도 하지만 큰 은총의 시간이다.